안녕하세요 나행순입니다.
오늘은 원래 3월 1일에 오픈하기로했는데 미리 가오픈하여 다녀온 종로 낙원상가 2층에 위치한
실낙원(SIL NAK WON)에 다녀온 후기를 포스팅 하려합니다.
실낙원은 양조장이면서 동시에 펍인데요! 버거, 스테이크, 피자, 폭립, 샐러드 등 등 다양한 음식과 다양한 술을 직접 제조하여 팔고있답니다! 대단하신 쉐프님을 스카웃하셨다고 하더라구요~!ㅋㅋ
요기 사장님과 지인관계여서 찐 오픈하기전 먼저가서 이것저것 좋은것들 많이 구경시켜주셨는데요 ㅎㅎ
예전부터 낙원상가에 스케일 크게 뭔가를 오픈할거라고 넌지시 말씀해주셨는데...
진짜로 질러 버리셨다는...
코로나의 여파를 이겨내고 이렇게 멋진 양조장 펍을 오픈하신 사장님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찐 멋져부러요~!
역시 사업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걸 또 한번 크게 깨닫고 배우고 왔습니다크킄
그럼 어디 한번 함께 가보실까요~?
이제 정말 봄이 오고있는것 같아요!
이제 날씨가 많이 따뜻해지고있는게 피부로 느껴지니까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이 이제 우르르르 나들이겸 몰려들것만 같더라구요 ㅎㅎ
저희는 낙원상가의 뒷편에서 와서 뒷길에 가는길을 찍어보았습니다!
사진에 보이시는것 처럼 낙원상가 건물이 보이시면 아래 보이시는 굴다리? 를 통해 1분만 걸어오시다 보면 왼쪽에 낙원상가 입구가 아래가 같이 보이실거에요~!
돈벌어서 윗 층에 모텔하자 ㅋㅋㅋㅋㅋ
모텔 사업을 이뤄낼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자 그럼 저와 함께 실낙원으로~
위치가 위치인 만큼 낙원상가 근처에는 나이드신 분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데요, 건물자체도 오래되고 근처에
오래된 점포들이 많아서 젊은사람들 보다는 어르신들이 더 많이 보이는것 같았어요! 킄ㅋ
하지만 요새 트랜드는 옛날감성의 것을 그대로 가져다가 쓰는 레트로와 그 레트로에 모던 감성을 합성 시킨 뉴트로 감성이지 않나요~? 익선동 근처인 만큼 젊은 커플들도 많이 보인답니다!
짜잔~ 입구부터 눈이 부시는 광경 ㅎㅎㅎ뭔가 스케일이 어마어마해 보이죠?ㅎㅎ
실낙원의 상호는 영국의 시인 밀턴이 아~~~주 오래전에 아담과 이브가 사탄의 유혹으로 죄를 짓고 낙원에서 추방된 이야기를 그린 대서사시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ㅎㅎㅎ
그러니깐 살짝 ...뭐랄까.. 떼묻는 낙원? 잃어버린 낙원? 그런뜻을 담은 의도가 아닐까..요?ㅋㅋㅋ
여기있는 메뉴말고도 들어가면 찐 메뉴가 더 있으니 일단 안으로 고우고우~!
들어오자마자 엄청난 스케일과 화려함에 입이 떡....
정말 대박이지 않나요 ㅋㅋㅋ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네~~ 핑크핑크한 조명과 핑크 뮬리? 갈대인가 ㅋㅋ 유리 테이블에 투명 의자..
사진으로 전체적인 모습을 전부 담지 못해서 좀 많이 아쉬웠답니다.. 실제로 가보시면 어마어마해여 ㅋㅋㅋ
300평 넘는다고하셨는데..ㅎㄷㄷ... 아 저 여기서 걸레질 열심히 할테니 20평만 떼주시면 안되나요 사장님?ㅋㅋ
여대생 여성 직장인 너나 할것없이 인스타 사진 찍으러 빼먹을수 없는 곳인것 같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오픈하기전에 와서 망정이지 아마 좀만 지나면 난리날듯한 비쥬얼 꺄악~
다리라고 하는게 맞나?...ㅋㅋㅋ
키가 훤칠하신 사장님께서 직접 반겨주셨답니다~! 역시 친절하시구 젠틀하신~
여기가 지상낙원인가요~?ㅋㅋㅋㅋㅋㅋ
펍안에 물도 흐르고..자연도있고... 음악도 있고 ... 술도있고... 이제 동물만있으면 진짜 낙원이 따로없겠..ㅋㅋ
진짜 상호명을 정말 잘어울리게 잘 지으신것 같아요!
이곳저곳 설명해주시고 가이드해주시는 친절하신 사장님~
우리는 그냥 쫄쫄~
실낙원이 위치한 이 곳은 기존에 제일은행이 53년?인가 아~주 오랫동안 들어서있던 곳이라구 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이 안에 원래는 금고도 있었는데 직접 콘크리트 벽도 기둥도 깨부수고 양조장을 만들려고 많은 고생을 하셨다구 합니당 ㅎㅎ 덤으로 이따가 보여드리겠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엘레베이터도 요기 있답니다~!ㅋㅋ
글 전부 보시고 가시라구 마지막에 보여드려야지 크크ㅋㅋ
지금 바로 스크롤바 내려서 엘레베이터 보러가시면 안되요!!
는 농담이구 위에서 물도 뿌려준다는...
이 정도면 낙원 인정?ㅋㅋ
자 이정도로 일단 대충 둘러보고 배가고프니 얼른 뭘먹을지 골라봐야죠!
역시 사장님이 센스가 만점이신지라 인테리어고 조명이고 유텐실이고 전부 하나하나 신경 안쓰신 곳이 없더라구요...
진짜 사진을 얼마나 많이 찍었는지 ㅋㅋㅋ 그래두 최대한 많이 많이 보여드릴려고 잔뜩 찍어온거랍니다~!
메뉴를 아직 작업 중인 관계로 따로 찍지 않았어요 ㅠㅠ흑 ㅠㅠ
밤에 오면 라운지 펍 분위기가 물씬 날것같아요 ㅎㅎ 양조장 느낌보다 정말 라운지 클럽 느낌이 있어서
사람들이 착각할 수도 있겠더라구요 ㅋㅋ
반전 포인트가 매력아닐까요~?ㅎㅎ
초록색 식물을 제외하고 전무 실제 갈대랍니다~!
초록색 풀도 만져봤는데 실제 풀인줄 알았는데 아니라네요ㅎㅎ 그만큼 실제 처럼 잘 꾸며 놓았다는거겠죠~
낙원상가에 위치한 만큼 창밖으로 낙원동에 있는 다른 상가들이 보입니다.
이따가 사장님께서 실제로 맥주 만드는 기계들과 양조장 내부를 보여주신다고 하셔서 글 끝부분에 양조장 내부의 모습도 담아보았답니다~! 그러니깐 가지마시구 끝까지 봐주세요~!
음식을 주문해 놓고 사장님이랑 이런저런 얘기하고 구경하면서 기다렸는데, 마침 때맞춰서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ㅎㅎ
짜잔~ 샘플러가 놓여져있는 맥주잔 꽂이 역시 사장님께서 직접 제작을 맡기셨다고 합니다 ㅎㅎ
이런 소품 하나하나와 디테일에 신경쓰는 모습이야 말로 사장으로서 지녀야할 자세가 아닌가 싶어요ㅎㅎ
메탈 소재로 된 샘플러 거치대?꽂이? 집에 가져가고 싶더라군요 ㅎㅎㅎ
유리 테이블과 조명, 인테리어에서 오는 분위기랑 아주 잘 맞는 디자인인것 같습니다.
이 샘플러의 맥주들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을 해주셨지만.. 다 까먹어버렸다능 ㅋㅋㅋ...
직원분들께서 주문한 메뉴가 나오면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을 해주실테니 걱정은 노노!
이 샘플러는 먹는 순서가 있답니다! 먹는 순서대로 진열되서 나옵니다!
역시 술을 사랑하는 저희는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같이 먹을수있어서 좋았어요.
직접 술을 제조하셔서 그런지 정말 맛도 일품이였습니다!
저희는 각각 실낙원 치킨 버거와 블랙앵거스 버거를 시켰습니다!
햄버거를 진짜 좋아해서 다른 메뉴보다 버거가 눈에 들어왔는데요 ㅎㅎ
하나는 단품, 하나는 세트로 시켜서 감자튀김이 들어있습니다ㅎㅎ
사진으로 보실 때는 버거의 사이즈가 별로 안커보일수있는데 실제로 안에 내용물이 어마어마 하답니다 ㅎㅎ
빨리 먹고 싶었는데 사진찍는거때문에 계속 군침만 돌았어요 ㅎㅎ
ㅎㄷㄷ... 뭔가 큰 칼이 버거 한 가운데 꽂혀있어서 살짝 살벌하기도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였습니다 ㅎㅎ 뭔가 임펙있었고 비주얼 또한 먹음직스럽더군요.
무엇보다 보통 칼이 작아서 버거를 썰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그런점을 다소 해소시킬수있는 큰 칼이 같이 겸비되어 나온게 좋았던 부분인것 같습니다.
솔직히 다른 메뉴 하나 더 시킬까 고민하다가 맥주가 많아서 배부를 까봐 참고 버거만 먹었는데..
먹고 나서 아쉬웠다는 ㅋㅋㅋ
다른 느낌을 주고싶어서 빛을 더 넣어보았습니다.
기대했던거 보다 버거가 되게 맛있었어요 ㅎㅎ역시 유명 호텔에서 쉐프로 계신분이 만드신 음식이라 그런지
정말 버거가 맛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치킨버거를 정말 맛있게 잘먹었어요 ㅎㅎ안에 치킨이 진짜 너무맛있어서 지금도 생각나요!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오길래 신기했어요!ㅎㅎ
아직 가오픈이라서 손님이 몰리지 않아 마음껏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을수있어서 정말 꿀이였습니다!
내부 곳곳에 즐비한 갈대들이 너무 이뻐서 사진찍는걸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ㅋㅋ
너무 많죠 죄송해요!ㅋㅋㅋㅋ
화장실도 역시... 콘크리트와 적절한 조명을 써서 이런 분위기를 자아낸다는게 멋지더군요 ㅎㅎ
뭔가 클럽 화장실 느낌? ㅋㅋㅋㅋㅋ 내 스타일!
화장실 내부 또한 굉장히 센스있게 옛날에 있던 벽 그대로를 남기고 모던한 싱크대를 겸비하여 세련되게 디자인했더라구요ㅎㅎ
자, 그럼 배부르게 밥도 술도 너무 맛있게 잘먹었으니 사장님께서 보여주시기로한 양조장 내부를 탐방 가보겠습니다.
살면서 처음으로 실제 맥주 제조기를 보아서 정말 신났습니다!
와... 들어가는 길목에 놓여있는 이 그라가스 드럼통ㅋㅋㅋ
아마 안에 술이 들어있겠죠?ㅎㅎ
ㅎㄷㄷ... 진짜 기계들이 전부 세거여서 그런지 삐까번쩍한게 멋있었어요!
이런걸 처음 보는 저흴 위해서 너무 많은걸 한꺼번에 다 설명해주시려다보니 힘드셨을것 같아요 ㅠㅠ
ㅎㄷㄷ.... 실제로 맥주가 제조되는 과정을 다 보지는 못하였지만 어떤 기계를 통해서 어떤 제조과정을 거치는지 자세히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방에 들어서자마자 진~한 위스키 향이 퍼지는게 아주 좋았어요 ㅎㅎ
술꾼이라..어쩔수없는듯요 ㅎㅎ
이것은 바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낙원상가 건물이 생기면서 지어진 엘레베이터 1호라고 합니다!
이걸 폐기처분 할까 많은 고민을 하시다가 소장하기로 하셨답니다. ㅎㄷㄷ 이거야 말로 정말 역사적인 물건이 아닐까싶어요 ㅋㅋ 박물관에 있어야할 것이 왜 여기에!?ㅋㅋ
엘레베이터라고 해서 저희가 타고다니는 엘레베이터가 아니라
이걸 작동시켜서 엘레베이터가 작동하는 그런원리로 엘레베이터의 엔진인것 같습니다.
낡것 그대로에 이끼를 입혀 데코레이션을 했는데 있어보이지 않나요? 이런 감성 너무 사랑합니다.
이렇게 오늘 종로 낙원동에 낙원상가 2층에 위치한 양조장 겸 펍인 실낙원을 다녀왔는데요.
어떠셨나요? 저는 여자친구와 맛있는 햄버거와 술, 그리고 정말 좋은 구경하고 경험하고 가는것 같아서 최고의 하루였답니다.
물론 지금 이 글을 보고계신 분들은 양조장 내부를 볼 수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것은 힘들겠지만 제 포스팅을 통해
최소한의 정보와 후기를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최근 낙원상가와 이 근처 상권의 하락을 개선시키고 부흥시키고자 이렇게 스케일이 큰 양조장 펍을 만들어가시면서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어보려고 하시는 사장님이 되게 멋져보였습니다.
떠나기전에 아래와 같이 바깥으로 보이는 낙원동의 다른 상가들과 안으로 보이는 예전것을 개조하여 모던하게 만든 실낙원의 모습을 사진의 반반으로 연출해보았습니다.
그야말로 레트로와 뉴트로?가 아닐까요~?
뭔가 이런 감성을 무척 좋아하는 저로서 사진에 이 모습을 꼭 담고 싶었답니다.
여기까지 나행순이였습니다!
앞으로도 쭉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이곳저곳 좋은 곳을 리뷰할건데요!
여러분의 댓글은 언제 든지 환영이고 저에게 항상 힘이 된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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