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촌] 소금집 델리(SALT HOUSE DELI) 방문기

안녕하세요~ 나행순입니다! 

 

날씨가 풀리는가싶더니 오늘 갑자기 비가 하루종일 내렸습니다 ㅎㅎ

자연이 비를 먹고 이제 꽃을 피며 봄을 가져오려는 걸까요~?

 

저는 오늘 서울 종로구 북촌 안국역에 있는 소금집 델리를 다녀왔습니다!

햄과 샌드위치로 유명한데요! 소금집은 2016년 작은 작업실에서 훈제 베이컨을 만들면서 시작되었다고합니다.

고기, 소금, 그리고 시간을 주재료로 수제 가공육을 만드는 가게로, 지금까지 다양한 종류의 햄과 살루미 등등 수십가지의 가공육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소금집은 2018년에 서울 망원에 첫 가게를 오픈하고 그다음 2019년에 서울 북촌 안국에 2호점을 냈다고 합니다. 공방에서 직접 만든 가공육을 테마로 한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데 아래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지만 수제 햄을 듬뿍 넣은 각종 샌드위치와 샤퀴테리 보드를 맛볼 수 있습니다!

 

또 베이컨, 소시지, 드라이큐어드 등과같은 가공육들을 가게에서 직접 구매하실 수 있으며 일부 제품들은 직접 그 자리에서 썰어 드리기도 해요! 여기서 더 좋은것은 이런것들 외에도 훈제 치즈, 훈제 꿀, 솔트 캐러멜, 훈제 아몬드와 곁드린 와인도 제공된다는점인데요!

 

그럼 한번 가보실까요~!

역시 소금집의 인기는... 대기가 무슨 40분씩이나ㅠㅠ

저는 다행이도 일찍와서 줄을 스진않았지만 대기하기 시러하시는분들은 일찍 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몇번 와봤는데 대기가 항상 있더라구요!

 

열심히 작업중이신 직원분들의 모습

소금집에서 파는, 또 제공되는 가공육들은 매일 아침 소금집 델리로 배달되고 그날 요리의 재료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금집이 그리는 델리의 모습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햄

제가 제일 좋아하는게 고기인데 이런 햄이나 살라미, 고깃덩어리만 보면 눈이 휘둥그레지는 저의 모습이란...ㅠ

해산물 보다는 고기아닌가요!? ㅋㅋㅋ

외국에서 오랜 생활을 한덕분인지 저는 미국 델리에서 파는 샌드위치속에 이따시만큼 햄을 넣어주는 샌드위치를 정말 사랑한답니다. 사실 한국에오면 그런 동네 델리에서 파는 델리샌드위치가 제일 그리운 음식중에 하나랍니다.

 

유학생분들이시라면 다들 제 말에 공감할수 있지 않을까요~?

 

크... 통째로 그냥 들고 뜯어먹고싶네요

제가 정신없다보니 메뉴를 보여드리지못했습니당 ㅠㅠ

아마 이 사진을 보여드리면 직원분들께서 친절히 알려주시지 않을까싶어요!헤헤헤

 

일단 와인 한 잔

돼지 한 마리 추가

 

아 .. 진짜 보면 볼수록 군침이 도는 비주얼입니다

ㅎㅎㅎ 제가 정말 사랑하는 양식 스타일의 음식 ㅎㅎ

고기와 빵과 거기에 와인까지.. 어떻게 저는 평생 이렇게 먹어도 안질리고 살수있답니다 ㅎㅎ

샌드위치집 진짜 하고싶어요 ㅋㅋㅋ소금집 델리 사장님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너무 이쁘죠 ㅎㅎㅎ 먹음직스럽죠 

솔직히 말해서 샌드위치 사이즈가 제 성에는 안찼어요 ㅋㅋㅋㅋ 저는 진짜 델리 스타일의 큰 샌드위치가 나올줄 알았는데 사이즈가 좀만 더 컸으면 좋겠더라구요 ㅎㅎ 성인 남자는 저거 하나로 배가 안찰거같은데말이에요...

 

비주얼 하나는 끝내줍니당

일단 시식을 해봐야겠죠? 

치즈랑 햄 두께 보이시나용~~

저기에 옆에 양배추 썬것까지 같이 먹으면 진짜 골로가요~

예상대로 맛은 정말 제가 미국에서 살았을때 델리에서 먹은 그 델리 샌드위치 맛이랑 거의 같았습니다 ㅎㅎ

옛 추억의 그 맛을 느끼게 해주었어요 ㅎㅎ 정말 맛있었습니다. 샌드위치안에 야채가 따로 안들어가있고 정말 그 빵 자체와 햄 본연의 짠맛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 델리 샌드위치, 제가 바로 오랫동안 찾아온 그 감동의 맛입니다 ㅎ

 

제가 요번에 실수한 것은.. 제가 먹은 사진을 찍지 못하였다는 건데요ㅠㅠ 아쉽게도 음식 사진만 찍고 먹는 사진을 못올렸네용 ㅠㅠ

 

한국에서 처~음으로 먹어본 델리 샌드위치였는데요.

예전 미국에서 공부했을 때 밥해먹기는 힘들고 귀찮아서 지저분한 동네였지만 그런 동네에있는 델리들의 샌드위치 하나만큼은 다들 끝내줬었는데요, 그 추억의 맛과 향수를 느끼게 해준 순간이였습니다ㅎㅎ

 

위에 보시는 핫플래터도 역시 맛있었어요~! 저는 너무 평이 다 맛있다고해서 안믿으실까봐 걱정이네요 ㅋㅋㅋ 

제가 은근 입맛도 까다롭고 뭐든 쉬운사람이 아니라서 여친도 제가 남자가 엄청 까다롭다고하는데요ㅋㅋㅋㅋ 

 

까다로워야 이런것도 하는거 아닐까요~?ㅋㅋ 맛없고 별로인데만 찍어서 올리면 안되잖아요 ㅠㅠ

 

어쨋든 소금집 델리 안국편 포스팅 이렇게 마무리하겠습니다ㅎㅎ 다음에는 본점인 망원점으로 출동해보아야겠어요!

원래 찐은 본점이잖아요~?ㅎㅎ

 

그럼 샌드위치랑 햄을 사랑하시는분들에게 소금집 델리 안국을 적극 추천하면서 글을 마무리 짓도록하겠습니다.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빠이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