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행순입니다~!
오늘은 제가 어제 다녀온 서울 용산구 청암동에 위치한 서울 야경과 한강뷰가 멋진 아이오유(I.O.U) 레스토랑 방문 후기를 포스팅하려 합니다.
청암동이란 곳은 저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본 곳이라 지역이 생소했는데요. 위치상 걸어서가거나 지하철을 타고가기 애매한 곳에 있어서 차를 갖고 가셔야 해요! 물론 청암동 근처나 마포역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시라면 걸어서도 충분히 오실수있지만요.
여자친구의 생일을 기념하여 전망좋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탐색하다가 발견한 이곳은 2005년에 처음 가게를 오픈하였더라구요. 상호명인 'IOU'는 I owe you 의 약자로 '나는 하나님께 빚졌습니다'라는 뜻을 내포하고있습니다.
식당의 위치는 마포자이 아파트 바로 옆 언덕에 위치하고있어서 찾기가 어렵진 않으실거에요. 아래의 사진과 같은 곳에 있답니다~!
어쩌다가 찍다보니 한 쌍의 커플이 제 사진에 계속 담기게 되었습니다.... 파파라치가 아니에여ㅠㅠ
역시 이 사진에도 들어가계신 커플님들...
아이오유 식당 뒷편으로 넓은 마당이 있는데요. 옛날에 거주용 주택을 식당으로 개조한것 같은데 누가 살았는지 이렇게 뷰가 좋은 곳에 집이 있다니 완전 부러웠어용 ㅋㅋ물론 지금은 식당이지만요~ 근데 지금도 꼭 누가 사는것 같았답니다 ㅋㅋ
손님들을 위한 포토존도 만들어놓았더라구요! 역시 이런 배려와 센스가 있으니 여지껏 사업을 이어오신 거겠죠~?
미세먼지 때문에 하늘이 뿌예서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사진은 찍어야죠~!
거울만 보이면 항상 같이 찍는 저희 버릇...
어떤 식당을 가든 입구에 위생 등급 마크와 모범식당 마크가 걸려있으면 손님이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있게 해주는것 같아서 아주 좋은 배려인것 같아요! 아니면 이건 의무인건가용?ㅋㅋ
저는 미리 한달전에 예약을 해서 창가쪽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답니다!
아이오유는 미리 예약을 하셔야 식사를 하실수있는데 선 예약금이 있다는점 참고해주세요ㅠㅠ.. 예약금은 5만원이고 식사를 다 하고 나셔서 결제하실 때 예약금은 빼고 계산하는 식의 시스템으로 되어있습니다!
예약금이 5만원이나되서 좀 놀랐지만 인기가 많은 식당이라 이해해야죠!ㅋㅋㅋ
어떤가용? 뷰가 끝내주죠~?
63빌딩과 여의도가 보이고 멋진 한강뷰를 품고있는 아이오유의 최고 장점이라고 할 수있는 전망입니다!
사실 이날 미세먼지가 상태가 너무나쁜 관계로 하늘이 전체적으로 완전 뿌옛어요.. 그래서 한강뷰 사진을 이쁘게 찍지 못해서 진짜 슬펐지만 하늘이 뿌예도 분위기는 좋고 나름 이뻤습니다!
일부러 뷰가 너무 이쁜것같아서 왔는데 이런 나쁜 미세먼지놈 때문에 하늘이 뿌예버렸답니다...ㅠㅠ 그래도 해가지면 이쁠꺼야 이쁠꺼야 서로 달래면서 기다렸지요~!
저희가 첫번째 손님으로 들어온관계로 식당안에 아무도 없을 때 찍었답니다. 사실 저희 뒤로 사람들이 쭉~ 줄서있어요!
아이오유는 식사시간이 5시와 7시 이렇게 총 2부로 나뉘어져 있어요. 저희는 노을지는 풍경을 보기위해 5시로 예약을 했답니다!
초점이 나갔지만 나름 느낌있는 사진인것 같아 올려보아요. 여자친구 홀로 앉아있는 모습이에요ㅎㅎ
밤이되면 정말 이쁠것 같지 않나요~? 너무 기대되더라구요ㅎㅎ
이제 뭘 먹을지 메뉴를 봐볼까요~?
저희는 스페셜 코스 88,000원 메뉴 2개를 시켜서 한 개는 기본으로 나오는 등심과 한 개는 +10,000원 추가인 양갈비로
시켰어요!
가격대는 조금 센 느낌이 살짝 들더라구요, 그래도 멋진 한강뷰가 있으니 비싸도 이정도는 인정해야겠죠~?ㅋㅋ
수도없이 말했지만... 정말 날씨가 좋았더라면 얼마나 이뻤을까요...ㅠㅠ 너무 아쉬웠어요...
제가 차를 갖고 왔기때문에 저는 술을 못하는 관계로 여자친구만 와인 한잔을 시켰답니다~!
와인이 디켄팅이 미리되서 나오더라구요! 이런 서비스 역시 손님들이 와인을 더 풍미있게 마실수있도록 한 것 같아 되게 좋았어요.
이름은 모르지만 레스토랑에가면 항상 나오는 검정빵. 저는 이 빵을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한답니다. 이게 항상 다른 빵보다 제일 맛있더라구요 ㅋㅋㅋ
제가 사준 여자친구 선물 스카프입니다~!
한입 요리 때문에 미리 말씀드리자면 이거 이후로 나온 코스 음식들은 정말 다 맛있고 괜찮았거든요?....ㅋㅋㅋ
근데 에피타이저로 나온 이..3가지의 음식은 솔직히 좀 놀랐어요ㅋㅋㅋ
진짜 나온 그대로 찍은건데 직원분이 들고오다가 흐트러진것 같은데 그냥 너무 대충 나오더라구요 ㅋㅋ
그냥 미리 여러개를 준비해두고 손님들 오면 하나씩 들고나오는 그런 음식인게 딱 보였습니다.
심지어 가운데 미트볼은 다 식어서 맛도없고.. 나머지 2개도 맛은...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ㅋㅋㅋㅋ
진짜진짜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한입 요리가 저렇게 나올꺼면 그냥 안나오느니 못하는것같아요. (진심입니다)ㅋㅋㅋ
뭐 에피타이저 전에 나오는 간식일 뿐이니까 일단 참고 넘겼습니다ㅋㅋㅋ 다른 메뉴들은 잘나오겠지 하고!ㅋㅋㅋ
해산물을 즐겨 먹진 않고 전복도 안좋아하는데 비린내도 안나고 쫄깃쫄깃한게 맛있게 먹은 에피타이저 였어요ㅎㅎ
처음 먹어본 전복샐러드여서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해산물 수프에요! 이거 기대했던거 보다 되게 맛있게 먹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ㅋㅋ
드실때 수프만 드시지마시고 바질과 허브를 같이 곁을여 드시면 허브의 향이 진하게 느껴지는데 훨씬 맛있게 드실수있으실거에요! 해산물을 안좋아하지만 역시 어떻게요리를 하냐에 따라 느끼는 맛이 다르더라구요 ㅎㅎ 관자였던것같은데 말랑말랑하면서 쫄깃한게 식감이 되게 괜찮았어요! 클램차우더 수프랑 살짝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안에 들어가는 재료가 다르시다고 보시면 될것같아요! 솔직히 클램차우더 보다는 훨씬 향이 깊고 풍미로웠어요!
어제 먹었는데 생선이 무슨 생선이 기억을 못하는거 실환가요 ㅋㅋ
이 요리 역시 생선살이 너무 담백했고 생선 껍데이 위에 뿌려진 바삭바삭한 가루가 입맛을 한층 살려주었습니다.
게다가 같이 나온 가지가 정말 맛있었어요!
소스가 토마토랑 당근맛이 났던거같은데 생선살이랑 너무 잘어울려서 정말 맛있게 먹은 메뉴였습니당.
웃긴점은 점점 갈수록 음식이 더 맛있어지더라구요 ㅋㅋㅋ 일부러 에피타이저로 실망감을 주게한다음에 점점 맛있는 감동을 주려고 의도한건가?... (정신나간소리인가요?ㅋㅋㅋ)
정말 먹음직 스럽지 않나요~? 사진이 너무이쁘게 잘나온것같아요, 뿌듯뿌듯ㅋㅋㅋㅋ
메인 요리가 나오기전에 입가심하라고 소르베가 나오더라구요. 입가심 안해도 되는데 구지 나오길래 먹어줬죠.
처음 경험해보는 소스였는데 양갈비랑 같이 찍어먹으라고 나온 민트 젤리에요!
상큼하면서도 달콤한게 양갈비랑 희한하게도 잘어울려서 양갈비 맛을 더 살려주었어요! 느끼함을 달래주는 역할이라고나 할까요?
스테이크는 맛이없으면 안되겠져!ㅋㅋ 스테이크는 역시 말할것도 없이 항상 맛있는 그 스테이크맛이였어용 크크킄.
아참, 미처 말씀을 못드렸는데. 와인이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디켄팅이 미리 되서 따른 와인이여서 그런지 와인을 한입 머금는 순간 향이 가득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진한게 와인 맛이 정말 일품이였습니다!
한입만 먹었어요 한입만... ㅋㅋㅋㅋ 근데 너무맛있어서 미친척하고 대리부를까 까지 생각도했습니다...
1시간 30분정도 지났을쯤 저희가 시킨 메인 디시들을 끝냈습니다! 2시간의 이용 제한시간이 있어서 2시간만 먹고나와야 한다는 부분이 있답니다. 뭐 식당에서 보통 2시간 이상 앉아있지 않으니 저는 사실 그렇게 불편하진 않았어요 ㅋ
근데 한자리에 오래 앉아계신 분들이시라면 불편하실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ㅠ_ㅠ
신기하게도 창가 쪽 테이블 자리는 모두 커플들 뿐이였답니다 ㅋㅋㅋㅋ 찔림.
우오우~~~ 진짜 맛있게 먹었던 디저트였어요 ㅋㅋㅋ
여자친구 스타일의 귀여운 하트 모양 스푼도 나온답니다!
이게 이렇게 맛있을수있는건가 할정도로 디저트가 진짜 입에서 살살 녹는게 배는 불렀지만 디저트만 몇 그릇 더 먹을수있겠다 싶었어요.
점점 해가 지고있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해가지네요~
해가 지니깐 완전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었습니다. 맑은 밤하늘이 아니라 구름이 안보이고 핑크빛도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가로등과 건물의 등불이 켜지는게 너무 이뻤어요!
저희는 5시 타임의 1부 식사를 마쳤기에 이제 7시에 예약을 하신 손님들이 오실차례랍니다!
저희가 앉은 층 말고 다른층에는 정말 다른 분위기의 인테리어였지만 아래층 역시 너무 이쁘고 아늑한게 여자친구는 여기도 되게 이쁘다고 좋아하더라구요! 취향에 맞는 곳을 예약하셔서 오셔도 좋을것 같아요! 이곳 역시 창가로 한강뷰가 보인답니다! 그치만 살짝 낮아요~!
아이오유 식당의 또 다른 메리트라고 할 수 있는 점은 가게 안에서 꽃을 제공한답니다!
따로 금액을 지불하고 요청을 하시면 이벤트성으로 꽃을 만들어서 제공하는게 있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서 한강을 바라보면서 프로포즈를 많이들 한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와서
아름다운 서울 시내를 바라보며 프로포즈 어떠신가요 ㅋㅋㅋㅋㅋ
이렇게 보여드린 제가 식사한 층과 아래층말고도 다락방 층이 있었는데 직원들이 바삐 정리중이여서 촬영을 따로 못했습니다ㅠ.ㅠ 아쉽네요.... 다락방도 진짜 다른분위기로 너무 이쁠것 같았는데말이에요..ㅠㅠ
아이오유를 떠나기전에 정원에 다시 나가서 이쁜 야경을 촬영해보았습니다~! 어때요?
너무 아름답죠~! 정원 위로 조명을 만들어놓았는데 이거야말로 야경 감성 아닌가요~!ㅋㅋㅋㅋ
진짜 가기전까지 계속 얘기했는데... 날씨만 미세먼지 없이 맑은 파란 하늘이였다면 얼마나 이뻤을까요..ㅠㅠ
구름 하나 안보이고 뿌예서 사진이 훨씬 못나게 나온것같아요... 다음에날씨좋을때 겨냥해서 한번더와야겠어요.
아놔~~~
이렇게해서 서울 용산구 청암동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이오유(I.O.U) 방문기 리뷰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어떠셨어요? 전망보는걸 좋아하고 한강뷰, 서울 야경을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꼭 한번 와보고싶은 식당이 아닐까 싶어요.
연인들과 서울 야경, 한강 뷰 감성으로 와인과 분위기를 내면서 스테이크 썰러 오시기에 딱이에요~!
마지감으로 솔직히 말씀드려서 식전 한입요리로 나온 음식들만 좀 연구를 해서 없애던지, 바꾸던지, 개선을 하면 아마 훨씬 만족스러운 후기를 남기지않을까 싶어요 ㅋㅋ
그래도 여자친구가 넘 만족스러워해서 정말 다행이고 고마워요ㅎㅎ
제가 어딜데려가도 좋아해주고 웃어주고 하는 여자친구에게 항상 고맙고 감사해요.
어쨋든 결록적으로! 맛도 분위기도 뷰도 너무좋아서 다음에 또 오고싶은 레스토랑 아이오유 였습니다~! 아참
발렛비 3천원 있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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