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행순입니다!
오늘은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 베로나에 다녀온 포스팅을 하려고합니다.
베로나는 크로플 맛집으로 잘 알려진 카페인데요! 요새 20~30대 사람들 사이에서 힙지로라고 많이들 얘기하죠!
여자친구가 크로플에 푹~ 빠져서 이곳저곳 크로플이 있는 카페를 찾아보다가 발견한 맛집이랍니다!
위치는 바로 요기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지도를 보면서 길을 잘 찾으시는 분들도 있으시지만 길치이신 분들은 찾기 살짝 힘드실수도있어요!
힙지로의 특성상 오래된 가게에 간판 없이 운영하는 가게들도 많다보니 군데군데 잘 안보이는곳에 숨어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는 베로나를 찾는데 그렇게 힘들진 않았어요! 자 그럼 저와 함께 가볼까용 ㅎㅎ
을지로로 떠나기전~ 이뻐보여서 한 컷~
을지로 3가역의 10번, 11번 또 9번 출구로 나오시면 제일 편하게 오실수 있습니다.
거리상 9번과 10번이 가장 가깝답니다!
저는 10번쪽에서 와가지구 을지빌딩 사이로 갔어요!
뭔가 되게 오래됬으면서도 느낌있는 건물의 구조가 역시 힙하더군요~~
저희 처럼 데이트하러 나온 커플분들이 종종 보이시더군요 ㅎㅎ
요새 힙지로에 힙한 카페들과 맛집, 술집들이 많이 생겨서 그런지 젊은 사람들이 많이 보였어요ㅎㅎ
이런 곳에 카페가 있다고 생각하니 상상할수가없죠!? 뭔가 예전 같았으면 낡고 오래되고 느낌상 지저분 할 것같아서 이런 분위기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시대의 트랜드에 따라서 사람들의 취향도 함께 변하는것 같아요 ㅎㅎ
요새는 레트로 뉴트로 해서 옛날 감성을 살려서 분위기를 내는게 인기잖아요!
근데 저는 예전부터 느낌을 좋아했다는게 참 신기하네요...ㅋㅋㅋㅋ
젊은 꼰대...
이 거리가 보이시면 다 도착하신거에요~
카페 베로나는 은광빌딩 3층에 위치해있습니다 ㅎㅎ 힙지로에 있는 건물들은 오래되고 작아서 계단이 상당히 좁으니
걸어 올라가실때 애인손 꼭잡고 조심하세요~!
올라가는 통로에 빨갛게 페인트칠 한 그림이 이뻐서 찍어보았습니다.
짜잔~ 저는 와인잔이 쌓여있는 저 쪽이 카페인줄알았는데 알고보니 오른쪽에 보이는 작은 문이 베로나의 입구더군요 ㅋㅋ 커피도 팔고 술도 판대여!
카페 너무 이쁘죠!! 최근에 와본 카페중에 탑파이브 안에 등극~!
창문의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바닥과 테이블에 비추는 햇빛이 너무 아름답고 이뻐서 사진을 끊임없이 찍었습니다.
알록달록한게 꼭 성당에 온 느낌이죠? 아니나 다를까 카페 내부 곳곳에 성당이나 교회에서 볼수있는 그런 소품들이 진열되어있더라구요.
아마 사장님이나 카페 관계자분께서 기독교? 천주교? 를 믿으시나봅니다! 벽화에 마리아 그림이 그려져있는걸로 보아
천주교겠죠?ㅎㅎ
아무튼 카페가 햇살이 잘 들어서 창틀 마다 비추는게 꼭 조명으로 쏴서 비춘것 과같이 너무 좋았어요.
창턱에 있는 소품들과 스테인드 글라스로 데코레이션한 창문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카페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사진에서 보시는것과 같이 굉장히 몽롱하고 영롱한 느낌? 뭔가 성스러운 느낌도 물씬 들더라구요 ㅎㅎ 성당에서 기도드리는 분위기라고나 할까나...?ㅋㅋㅋ 가구의 색상과 바깥으로부터 들어오는 햇빛을 스테인드 글라스를 통해 내부를 인조조명을 쏜것처럼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게 개인적으로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제가 성당 얘기를 헀었는데 물론 카페이니까 성당 처럼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랍니다 ㅎㅎㅎ
그래두 카페를 무척 감각적이고 감성적이게 잘 꾸며놓아서 저는 카페가 너무이뻐서 사진을 끊임없이 찍었네요 ㅎㅎ
아주 큰 테이블 정 가운데에 모여있는 촛대들이 꼭 여럿이 집에서 모여서 기도드리고 식사 해야할것같은 느낌을 주었어요 ㅎㅎ
이제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해볼까요~
신기해서 계속 찍었어요 ㅋㅋㅋ 저런 머리색 해보고싶은 욕심이 ㅋㅋ
그래서 먹을거는 언제 나오냐구요~?ㅋㅋ 오래기다리셨죠 ㅋㅋㅋ
죄송하게두 ㅠㅠ 저희가 먹은 정확한 메뉴가 생각이 안나지만...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나온 크로플이였어요!
진짜 비주얼 너무 이쁘져!?
이 비주얼을 보고도 싫어할 사람이 있을지!ㅋㅋㅋ
저는 이렇게 시각을 자극해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걸 무척 좋아한답니당 ㅎㅎ
빛, 색상, 소리 등의 조화를 통해 특별한 분위기와 감성을 연출한다고나 할까요?ㅋㅋ 풉
비주얼만 이쁜줄알았는데 크로플의 맛이 정말 맛있어서 놀랐어요!
크로플이 바삭바삭한게 그 바삭함을 아이스크림과 같이 먹으니깐 입에서 녹더군요 ㅋㅋㅋ
또 먹고싶다 또 먹고싶다ㅠ_ㅠ.... 거기에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까지 크.... 진짜 너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ㅋㅋ
여태 먹어본 크로플중에 거의 젤로 맛있게 먹었던거 같아요!
크로풀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강추합니다!
떠나기전에 벽화가 이뻐서 저두 같이 하나 찍었습니다 ㅎㅎ
간만에 힙지로에 숨어있는 정말 괜찮은 카페를 발견해서 뿌듯했어요.
칵테일도 팔고 다양한 음료를 팔던데 다른 것까지 시도를 못해본점이 조금 아쉬워서 다음에 또 와보려구요.
일단 제가 먹었던 크로플은 정말 맛있어서 여러분께 안심하고 추천해드려도 좋을것같아요!
커플이아니여도 친한 친구들끼리 와도 정말 좋을 것같은 카페였어요. 분위기 맛집, 인테리어 맛집, 크로플 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영~! ㅋㅋ
코로나 때문에 모든 자영업자분들이 힘드지만 꼭 다같이 이겨내고 계속 크로플 먹게 해주세요 사장님~
사진이 많아서 포스팅을 보기 힘드시지 않으셨을까 싶지만.. 나름 많이 보여드리고싶어서 그런거에용 ㅠㅠ
글 끝까지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뵈요~!
여기까지 나행순이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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