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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맛집

[서울/서초구/양재동] 도프 피자 베이커스(DOPE PIZZA BAKERS) 방문기

by 나행순 202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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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행순입니다! 

 

도프 피자 베이커스(DOPE PIZZA BAKER'S)

오늘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도프 피자 베이커스(DOPE PIZZA BAKER'S) 방문기 포스팅을 하도록하겠습니다!

 

 

 

 

 

 

접근성:

 

도프피자는 서울 양재동 빌라촌의 위치적인 이유로 아직까지 사람들이 많이 모르는 숨은 피자 맛집입니다.

양재시민의숲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내지 거리에 위치해있으며 신분당을 타거나 차를 갖고 오지않으면 즐겨 찾기엔

쉽지 않은 곳같아요!

 

특징:

도프 피자 베이커스 피자의 특징은 는 미국 본토 피자의 스타일을 그대로 살려 뉴욕식 미국 피자를 제공합니다.

 

뉴욕시내의 길거리를 다니다보면 델리 처럼 작은 피자집에서 종류별로 한판 한판 구워놓고 조각(슬라이스)으로 파는 피자집들을 자주 볼 수있는데요.

 

바로 그런 피자집 문화를 한국에 가져와서 뉴욕 본토 피자의 느낌을 준답니다!

 

이름이 DOPE 인걸로 봐서 영어단어인 DOPE(멋있는, 최고의) 이런 뜻으로 뭔가 맛있는 피자를 표현하고자 지어진 이름인 것 같습니다! 이건 저의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미국에서 현지인들이 친구들끼리있을 때 멋진걸보면 That's dope! This is dope! 이런 말을 자주 쓰거든요.

 

미국식 피자:

미국의 피자는 바로 한국의 짜장면이나 김밥과 같은 맥락으로 생각하면 될것 같아요.

 

그만큼 가장 대중적이되 많이 먹는 음식으로 꼽히는 식사 메뉴라고 할 수 있겠죠? 

 

미국에서는 가난한 집안 사정을 보여주는 예가 바로 아침 점심 저녁 이렇게 삼시 세끼를 전부 피자로 먹는거라고합니다.

 

물론 지역마다 다르지만 실제로 피자 한판을 15불 미만의 금액을 지불해서 팁을 내더라고 가장 저렴하게 먹을수 있기때문입니다. 

미국대학교 기숙사에서 술병 다음으로 많이 나오는 쓰레기가 바로 피자 상자라고 합니다ㅋㅋㅋ

 

미국식 피자는 크게 4가지로 나눌수있는데 뉴욕식, 시카고식, 세인트루이스식 그리고 디트로이트식 피자가 있다고합니다.

 

이 중에 도프 피자는 뉴욕식 피자를 따라한것으로 이탈리아계 이민자가 가장 많은 뉴욕이기에 이탈리아 본토의 피자 스타일이 가장 진하게 반영된 피자가 자리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뉴욕식 피자의 특징은 도우가 매우 얇고, 바삭거리되 소스는 피자 도우위에 그냥 펴 바른다고 할 정도로 적게 바른다고합니다.

 

치즈역시 비슷한식으로 살짝 부린다고해요! 토핑 또한 치즈, 페페로니, 그리고 이탈리언 소시지 정도로 몇가지 안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뉴욕 피자는 미국식 피자 중 가장 이탈리언 피자 원형의 모습에 가까운펴이고 나폴리식 피자와 로마식 피자의 중간 쯤으로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런 뉴욕식 피자를 한국에서 접하게 될줄이야 생각도 못했는데 뉴욕의 향수를 간접적이게나마 체험 할수 있는 그런 곳이였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가보실까요~~~~~~~~?

 

건물 외관

이렇게 회색 빌라건물 1층에 빨간 글씨의 간판으로 찾기는 아주 쉬워요! 

피자의 빨간색을 사용해서 로고와 인테리어를 꾸며놓은 모습이 아주 좋았습니다.

 

도프 피자 베이커스 입구

가게의 사이즈는 그렇게 크진 않았어요. 피자는 거의 배달을 많이 시켜먹어서 그런지 미국의 작은 피자 델리 사이즈만하게 되어있더라구요.

도프 피자 베이커스(DOPE PIZZA BAKER'S)

피자집이라고 보기엔 무척이나 세련되고 럭셔리한 느낌의 인테리어와 분위기는 이게 피자집이라고? 할정도로 색달른 점이 좋았던것 같아요. 피자집보다 카페에 더 어울릴것 같은 디자인이라고나 할까요? 

DOPP

인테리어와 외관은 되게 모던하면서 심플하고 쾌적한 느낌을 줍니다.

 

투명한 빨간 아크릴과 유리, 메탈을 조합하여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밤에오면 또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더라구요. 

 

이 날은 또 날씨가 흐릿하여 밖이 되게 침침했답니다. 

두근두근
뭘 먹지?
메뉴
트러플 화이트 피자

역시나 미리 구워놓은 피자를 진열해두고 손님이 올때마다 한 조각 한조각씩 데워서 주는 방식이라 그런지

피자의 비쥬얼은 그닥 먹음직스럽거나 그래보이지 않았어요.

 

제가 사진을 잘 못찍은걸까요?ㅋㅋㅋ

이날따라 사진이 무척 이쁘게 안나왔는데 사실 실제로 보면 저 정도는 아니였어요!ㅋㅋㅋ 

 

미국에서 살았을 때 피자집가면 다 이런식으로 되어있는데 저는 이런 점을 이해하고 적응하였지만 미리 만들어놓은 음식을 다시 데워서 준다는걸 싫어하시는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피자집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원래 피자는 먹고 남겼다가 다시 데워먹어도 맛있는게 피자잖아요?ㅎㅎㅎ

 

페페로니 피자
치즈 피자
트러플 화이트 피자

이런식으로 조각씩 또는 한 판씩 판매를 하고있습니다.

 

피자 박스

피자집의 폰트는 다들 같은 폰트를 쓰는걸까요? 왜 피자박스를 볼때 마다 글자체가 똑같은 느낌인지 신기하네요.

기분 탓일까요?ㅎㅎㅎ

시그니처 피자

메뉴에 보시면 오리지널 피자시그니처 피자가 따로 적혀있는데 저희는 시그니처 피자 3개를 먹기로하였답니다!

 

시그니처 메뉴

도프 부처스

바질 그리너리

트러플 화이트

 

피자사이즈가 미국사이즈라 한국피자에 비해 한 조각이 되게 큰데요. 미국 사람들에게 이런 피자는 주식이기에 이렇게 한조각 한조각씩 사서 식사로 먹는경우가 많답니다!

여성분들은 이 피자 한조각도 많아서 다 못드실수도 있을 것같네요. 하지만 저희는 여러개를 먹어보고싶어서 3개를 시켰어요!

 

그 정도는 먹어줘야죠~

 

오리지널 피자

오리지널 피자 메뉴에는 

 

오리지널 피자 메뉴

하와이안 선셋

페페로니 플레닛

치즈 오리진

 

이렇게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와이안 피자도 되게 좋아하는데 오늘은 시그니처만 먹어보기로했어요!

가게 내부
가게 내부
셀프바

좋았던 점 중 하나는 이렇게 셀프바에 넉넉한 소스와 피클, 그리고 레드페퍼를 정돈되게 진열해 놓았던 점이 되게 좋았답니다. 보통 피자집가면 그냥 테이블마다 하나둘씩 널부러져있고 지저분한데 여긴 인테리어가 깔끔한만큼 내부 공간도 쾌적하고 깨끗하게 정돈해 놓았더라구요. 

도프 피자 로고

벽에 빨간 도프피자 로고가 박혀있는데 이상하게 아무리 찍어도 유관으로 보이는 이쁜 모습을 담을수가 없더라구요...

번저보이는 느낌이랄까요? ㅠ_ㅠ 원래 훨씬 이쁘답니다.

바깥 모습
비오는 밖

저희가 시킨 시그니처 메뉴 3개가 나왔습니다!

아까 위에 올린 사진들 보다는 봐줄만 하죠?ㅋㅋㅋ 

도프 부처스 피자
소시지 듬뿍!

제가 그립고 그리워하던 미국에서 소시지라고하는 고기가 들어간 도프 부처스 피자입니다.

제가 미국 피자 중 제일 좋아하는 피자에요! 저는 토핑이 많이 올라간 피자를 좋아하는데 이게 바로 제 취향이거든요,흐하하하하. 

 

 

저는 이 세가지 맛중에 도프 부처스 피자가 제일 맛있었어요! 제 스타일이였어용,흐흐흐.. 

피자가 구워져나왔을 때 바로 먹었으면 훨씬 맛있었을것 같아요!

트러플 화이트 피자
트러플 화이트 피자

트러플 오일향이 그읏하게 나는 피자는 말할것도없이 무조건 시켜야죠~!

 

바질 그리너리 피자

포커스가 나갔네요... 죄송합니다...ㅋㅋㅋ

이 피자 역시 미국에서 피자 좀 드셔봤던 분들이시라면 기억하실거에요.

비주얼은 그닥 별로지만 먹어보면 어? 맛있네? 이런 느낌을 주는 피자입니다.

 

 

짜잔~

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피자 사이즈가 얼마나 큰지 가늠이되시나요?ㅎㅎㅎ

 

제가 덩치가 작은 편은 아닌데... 피자 크기가 저정도라뉘~~~군침도는군요~

 

꺄악~

역시 사진은 아이폰인가 봅니다ㅋㅋㅋ 백만원짜리 디카보다 사진이 이렇게 이쁘게 찍힌다니요...ㅋㅋㅋ

트러플 감자튀김

기대보다 훨씬 맛있었던건 저 트러플 감튀였습니다. 트러플 향이 풍부하게 나는 감튀라서 그냥 감튀보다 훨씬 맛을 풍미롭게 느낄수있었어요!

마지막 장식은 여친님으로~~ㅋㅋㅋ

 

저희는 세개의 메뉴중에 도프 부처스와 트러플 화이트 피자가 제일 맛있었어요!

 

이 글을 보시고 방문하시려면 지금 말씀 드리는 부분을 꼭 기억하고 가셨으면 합니다!

 

"도프 피자는 보통 사람들이 많이 찾는 피자집의 구워서 나오자마자 바로 먹을 수있는 그런 피자와는 달리, 미국식 스타일에 맞춰 진열대에 피자를 미리 구워두고 손님이 오면 그 피자를 다시 데워서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

 

그렇기에 갓 나온 피자와는 맛의 차이가 조금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으니 여러분도 맛있게 드실수있지 않을까요?ㅎㅎㅎ

 

아마 배달을 하는 경우 새 피자가 바로바로 갈테니 왠지 배달하면 더 맛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렇게 양재동의 숨겨진 맛집 도프 피자 베이커스를 리뷰해보았는데요. 여러분도 다음에 양재동 근처에 오시면 피자 한판을 테이크아웃으로 픽업해가시든가 아니면 오셔서 슬라이스로 다양하게 드셔보시는거 어떠신지요? ㅎㅎ

 

여기까지 나행순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빠이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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