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행순입니다~!
다들 봄날씨를 체감하시고 계신지요~?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있는게 정말 이제 봄향기가 나는것 같네요.
코로나가 일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끝나지 않은게 정말 징글징글합니다. 이젠 지치다 못한 사람들이 코로나가 걸리든 말든 집 밖으로 뛰쳐나와서 먹으러 마시러 놀러 다니는것 같아요 ㅠ_ㅠ
자유가 없어진지 오래지만 그래도 사람이 먹긴 먹어야 사니까 저의 맛집 블로그는 몇년이고 지속할겁니다!
오늘 제가 포스팅할 맛집은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 강남역에 위치한 막국수 맛집인 청류벽입니다!
강남역 신분당선 라인의 6번 출구로 나오시면 1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건물과 건물 사이의 골목길에 위치해 있으니 건물 바깥쪽에서 찾으시면 안되요!
얼떨결에 알게 된 이 식당은 막국수와 보쌈, 제복쟁반 그리고 감자전을 먹으러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인데요.
저는 간만에 막국수가 땡겨서 회사직원분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러 청류벽을 갔답니다!
짜잔~
뭔가 찐 맛집스러워 보이지 않으신가요~?
점심시간이여서 그런지 일찍왔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붐비더라구요.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봅니다~! 여기는 저녁에도 저녁시간되자마자 금방 가게가 손님들로 찬다고 하더라구요!
식당의 크기는 작지도 않고 그렇게 크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였어요! 안에 보이시는 것처럼 주방이 뚤려있어서 손님들이 직접 주방에서 요리하는걸 볼 수 있더라구요.
저는 어딜가든 주방이 개방되어 있는 식당을 선호하는데요. 의심이 많다보니 아무래도 주방이 가려져있으면 손님들의 눈을 피해서 청결하지 못한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들이 생각보다 많은것 같더라구요...
납득하기 싫지만 청결에 자신이 있는 집만 한다는 개방형 주방은 그렇게 많지 않아서 항상 아쉬워요, 흑흑...
점심시간이였는데 역시 손님들이 계속 오는걸로 봐서 맛집임이 틀림 없죠!
메뉴가 잘 안보이는데 제복쟁반, 보쌈, 감자전, 호박전, 냉제육,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들기름막국수, 육개장, 갈비탕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정말 남녀노소 할 것없이 즐겨 먹을수 있는 한식아닐까요~?
저는 냉면도 좋아하지만 냉면과 비슷하면서도 느낌이 다른 막국수도 정말 좋아하거든요.
막국수를 먹게된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최근에 막국수의 매력에 빠지게되어 종종 찾게되더라구요, 흐흐흐.
식당 내부에서 직접 메밀을 제조하는 걸까요? 봐도 뭔지 모르겠지만 기계가 작동하고 있더라구요 ㅎㅎ
메인 음식과 같이 먹기위한 감자전을 시켰습니다.
전킬러인 저에게 감자전은 술집이든 식당이든 사이드로 거의 꼭 시키는 메뉴인것 같아요 ㅋㅋㅋ
진짜 겉바속촉이 뭔지 느끼게 해주는 그런 감자전이였어요! 감자전이 두툼하니 안은 너무 촉촉하고 탱탱한게 최근에 먹은 감자전중에 가장 맛있게 먹은 감자전이 아닌가 싶어요! 감자전 일단 왕만족!!!
막걸리없이 감자전만 먹은게 너무 아쉬웠답니다...ㅋㅋㅋ
이게 바로 청류벽이 유명한 이유인 바로 들기름 막국수입니다!
비주얼적으로 맛있어보이거나 그럴싸하진 않지만 원래 진짜 맛있는집은 음식 자체가 아름답지 않는 법이죠 ㅋㅋㅋ
막나와도 맛있는게 찐 맛있는거 아시죠!?ㅋㅋㅋ
《이 곳은 100% 순수 메밀면을 사용하여 제공된다고해요!》
아마 아까 그 기계에서 메밀을 제조?볶는다고해야하나?ㅋㅋ 아무튼 기계에서 뽑은 재료로 바로 주방에서 국수를 만드는게 아닐까.....요?ㅋㅋㅋㅋㅋ
저희는 이렇게 메뉴를 시켰어요 ㅋㅋㅋ 나름 같이 찍으니 먹음직스러운것 같은데요.. (저는)ㅋㅋㅋㅋ
비주얼은 확실히 비빔 막국수가 맛있어보이긴한것 같아요. 매콤해보이면서 시원할 것 같은 비빔 막국수입니다!
이곳의 특이한 부분은 막국수를 시키면 육수 한 그릇을 각각 주는데요.
그 육수를 어느정도 국수를 먹고나면 부어서 같이 섞어먹으라고 식당 직원분께서 말씀해주시더라구요.
▶ 여기서 팁을 드리자면 들기름 막국수의 들기름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으시다면 육수를 너무 많이 넣지말고 7 숟가락 정도? 넣는걸 추천드려요! 국물이 되지 않되 뻑뻑함을 유지하는게 맛있는것 같더라구요!
맛있게 먹는 한 가지 방법을 알려드린것 같습니다!
들기름 막국수의 평을 하자면 막국수를 100퍼센트 메밀 순면으로 만들어서 그런건지 정말 깔끔하고 구수한 맛이였어요! 위에 뿌려진 들깨가루와 들기름이 곁들여져서 말 그대로 메밀 국수 본연의 구수한 맛과 국수의 탱탱함이 살아있는 막국수였답니다! 정말 맛있고 만족스럽게 먹은 메뉴였어요.
아마 면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무조건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국물에 들어있는 국수보다는 이렇게 국물없이 나오는 국수 요리를 좋아하는데요.
같이 온 옆에 여자직원분은 막국수를 좋아하시는데 엄청 맛있게 잘먹었다고 만족하시더라구요!
저는 비빔 막국수보다 들기름 막국수가 메밀의 향과 맛을 좀 더 느낄수있었기에 더 맛있었어요.
비빔 막국수는 아무래도 양념의 맛이 더해져 메밀 면의 순수 국수 맛을 느끼기에는 벅찬 부분이 있었어요!
그렇다고 비빔 막국수가 맛이 없다는게 절대 아니랍니다! 저것도 정말 맛있어요! 다인으로 오신다면 꼭 여러메뉴를 각각 시켜서 나눠서 드셔보시는걸 추천드려요! 다들 각각의 매력이 있으니까요.
저희는 국수와 감자전만 먹어봤지만, 사실 이 곳을 대표하는 메뉴이기도한 제복쟁반을 먹어보지 못하여 무척 아쉬웠어요.
다음번에 올 때는 고기를 꼭 시도해보려구요! 제복쟁반은 막국수와는 다르게 정말 먹음직스럽게 나오더라구요~
이렇게 서울 강남역에 있는 막국수 맛집인 청류벽 방문기 포스팅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강남역 근처에 계신분들! 청류벽 강추해요! 이제 곧 여름이 찾아올텐데 더울 때 시원한 막국수 한 그릇 어떠신가요~?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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